박칠성 서울시의원, “자동차전용도로 청소 및 녹지관리 위한 안전한 작업장 조성해야.”

자동차전용도로 청소 및 녹지 관리 대행 사업 관련 안전관리 미흡 지적
2023년 현재 8건의 사고 中 5건 작업차량 추돌사고, 3건 접촉사고

김정현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11/06 [13:41]

박칠성 서울시의원, “자동차전용도로 청소 및 녹지관리 위한 안전한 작업장 조성해야.”

자동차전용도로 청소 및 녹지 관리 대행 사업 관련 안전관리 미흡 지적
2023년 현재 8건의 사고 中 5건 작업차량 추돌사고, 3건 접촉사고

김정현 대표기자 | 입력 : 2023/11/06 [13:41]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박칠성 (더불어민주당, 구로 제4선거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2일 실시된 제321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재난안전관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자동차전용도로 청소 및 녹지관리 시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울시에서는 2017년부터 서울시설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자동차전용도로 청소와 녹지관리 사무를 대행하도록 하고 있다. 2023년 약 17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청소인력 97명, 녹지관리인력 18명이 주기적으로 도로청소와 녹지관리(풀깍기, 병충해 방재, 관수 등)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박 부위원장은 “자동차전용도로 대행 작업중 작업차량 추돌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2022년에는 총 10건의 사고 가운데 5건(50%)이 추돌을 당한 사고였고, 2023년에도 현재까지 총 8건의 사고 중 5건이 추돌사고, 나머지 3건은 접촉사고라며 안전관리가 소홀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표 참조).

 

[표. 2022년, 2023년 발생 일반사고 현황(2023.9.30. 기준)]

2022년

2023년

연번

사고일자

사고내용

연번

사고일자

사고내용

1

22.01.04.

작업차량 운행 중 추돌당함

1

23.02.01.

작업차량 운행 중 추돌당함

2

22.01.19.

작업차량 운행 중 추돌당함

2

23.02.09.

작업차량 운행 중 추돌당함

3

22.04.07.

작업차량 운행 중 추돌당함

3

23.03.02.

작업차량 운행 중 접촉사고

4

22.05.19.

주행미숙으로 인한 단독사고

4

23.03.29.

작업차량주차 중 추돌당함

5

22.06.27

작업차량 운행 중 추돌당함

5

23.07.20.

작업차량 운행 중 추돌당함

6

22.08.08.

수방작업 중 차량침수사고

6

22.08.09.

작업차량 운행 중 접촉사고

7

22.09.22.

작업차량 운행 중 추돌당함

7

22.08.31.

작업차량 운행 중 접촉사고

8

22.10.20.

녹지대 청소작업 중 배수로에 빠져

왼쪽 무릎(쓸개골) 골절

8

22.09.22.

작업차량 운행 중 추돌당함

9

22.10.30.

작업차량 운행 중 접촉사고

 

10

22.12.21.

제설제 정리 및 포장 작업 중

상단(약3M)에서 미끄러져 왼쪽무릎 골절상 발생

 

 이어 박 부위원장은 “예산 문제로 작업보호차량을 모든 작업장에 배치하는 게 어렵다면 특정 시기에만 임차를 하는 방법 등으로 대안을 마련하거나 향후에는 작업자들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박 부위원장은 “차량사고에 대해서만 언급을 하였는데, 녹지대 청소작업 중 배수로에 빠져 사고를 당한 사례를 들며,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력하게 당부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박칠성 (더불어민주당, 구로 제4선거구)

연구실 : 의원회관 729호

Tel : 02) 2180-8651~2, Fax : 02) 2180-8655

E-mail : seven7star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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