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자랑 (팥이야기)

시인 홍 춘 표

김정현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6/12 [19:26]

맛 자랑 (팥이야기)

시인 홍 춘 표

김정현 대표기자 | 입력 : 2023/06/12 [19:26]

(구로동 팥이야기 이종례대표)

 

내가 평생을 고향보다 더 살고 있는 사랑하는 구로! 구로수출산업단지(구로공단)가 최첨단 구로디지털밸리로 상전벽해(桑田碧海)가 된 구로! 서울 서남권의 중심도시 구로! 지금은 약 45만 명의 구민이 상존(常存)하는 구로구가 자랑스럽다. 아홉 노인이 장수하였다는 구로에 남다른 맛을 자랑하는 맛 집이 있다.

 

서울 구로구 구로5동 536-62호(도로명:서울 구로구 구로중앙로 22길 39-26) 소재 “팥이야기„(대표:이종례/78세) 맛 집이 자리하고 있다(02-837-1811) 대표는 고령이지만 연세에 비해 건강하고 구로동에 40여 년 거주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손맛을 자랑하고 있다.

 

위치는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대림역 4번 출구에서 구로구청 방향으로 약 907m 지점이다. 인근에 구로구청, 구민회관, 구로구의회, 아트밸리예술극장, 국민은행, 고층건물들과 상가들이 함께 하고 있다.

 

팟은 팥의 방언(方言)으로 전라북도와 충청도에서 팟이라 부르고 경상북도에서는 파의 방언으로 팟이라 사용 한다. 팥죽은 동짓날 먹는 전통이 있는데 이유는 팥의 붉은 색이 집안의 잡귀를 쫓는데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한편 팥의 효능은 사포닌 성분이 있어 이뇨작용을 돕고 빈혈을 개선하고 탈모예방과 아토피피부염과 기미제거에 도움이 있다 한다.

 

팥을 주원료로 옹심이팥죽, 쌀팥죽, 팥칼국수와 기타 메뉴로 들깨수제비, 김치수제비, 통영굴떡국, 해물바지락칼국수, 비빔면, 비빔국수, 서리태 콩국수, 김치전, 해물파전, 보쌈, 오징어초무침보쌈 등 다양한 음식들을 제공한다. 특히 서리태 콩국수는 여름철 특미(特味)이다. 본 음식이 나오기 전에 무료(無料)로 보리밥과 열무김치, 고추장, 참기름이 나오는데 비벼 먹으면 맛 자랑한다.

 

업소 대표의 말에 의하면 팥은 100% 국산 팥의 원료와 싱싱한 부재료로 오랫동안 팥을 이용한 음식 만드는 비법과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팥 종류의 음식들을 제공한다고 한다. 이 업소의 모든 메뉴는 별미(別味)로 한 번 찾은 고객들이 다시 찾고 홍보하여 많은 지인(知人)들이 찾는 단골업소이다. 한편 배달주문까지 겹쳐 연중무휴 분주(奔走)하다.

 

내가 젊었을 때 1960년~1980년대만 해도 음식은 어느 지방이나 어느 업소나 맛이나 음식의 요리 솜씨가 대동소이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업소마다 독특한 맛을 내는 비법과 계절별로 맛을 내는 손 솜씨가 없이는 명문 업소가 되기 어렵다. 이 업소는 팥의 종류 음식 외에도 특히 비빔국수가 유명하다.

 

2023년 5월 26일 저녁 sbs 생방송 투데이 제3303회 맛 집 정보로 구로의 “팥이야기„ 구로의 맛 자랑인 “어머니의 비빔국수„ 편이 방영 되었다. 대표가 직접 손수 주방에서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으로 제공되는 비빔국수는 한국인의 밥상 중 국수요리의 진 맛을 이 업소에서 제공한다.

 

비빔국수의 맛의 특징은 직접 손으로 반죽한 국수와 이 업소에서 개발한 각종 양념을 첨가하여 국물 없이 고명을 넣어 비벼서 먹는다. 비빔국수는 부재료와 양념에 따라 맛이 엄청나게 다르다. 이 맛은 이 업소의 자랑으로 맛의 향(香)이 천리(千里)와 만리(萬里)를 향(向)하고 있다.

 

이 업소를 찾은 고객들의 말에 의하면 시설이 아담하고 청결하며 실내 분위기가 아늑하다고 한다. 업소의 전 직원들이 친절하고, 음식 맛이 별미이고, 음식 양을 많이 제공하고, 가격이 저렴(低廉)하는 등 호감이 저절로 나기에 이 맛 집을 다시 찾는다고 힘주어 말 한다.

 

구로구청 사거리 일대 주변이 먹자골목으로 변하여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업소마다 특성 있는 메뉴로 손님들을 맞는다. 이 업소는 점심시간에 주변 많은 사람들이 찾아 앉을 자리가 없고 단체예약으로 초만원이다. 소문은 바람 따라 구로구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찾아오는 식객(食客)들이 더 많다

 

나는 팥 음식을 좋아하기에 지인들과 자주 이 업소를 찾는다. 갈 때마다 많은 호식가들이 찾아 자리가 부족하고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이 업소의 대표와 가족들을 잘 알기에 내가 업주처럼 구전으로 맛의 정보를 홍보한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팥이야기를 검색하면 상세하고 다양한 메뉴와 위치를 안내한다.

 

전국적으로 독특한 맛을 자랑하는 유명한 맛 집들이 너무 많다. 구로구와 서울에도 가는 곳마다 다양한 맛 집들이 즐비하다. 세계에서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는 고급화되어 맛이 최고라고 자부하고 싶다. 국외(國外)에 나가면 음식 때문에 어려움이 많아 우리나라 토속음식을 준비하여 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별다른 맛으로 알려진 이 명가(名家)는 손님들이 줄을 잇는 독특한 맛 집이다. 맛의 평가는 직접 방문하여 시식 후 평가하기 바란다. 백문이불여일미(百聞以不如一味)이다.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맛보는 것이 더 맛이 있다. 라고 생각한다.

 

다시 찾고 싶은 이 명가의 대표와 가족들은 오는 손님들을 친절과 배려로 객인환대(客人歡待)하기 바란다. 이 맛 집이 사시사철 천객만래(千客萬來)하여 구로구 맛의 전당(殿堂)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하기를 엘로힘 하나님 늦은 비 성령으로 간구 한다.

 

시인, 수필가, 아동문학가

국가공무원 정년퇴임 옥조근정훈장

대불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박사

제5대 구로구의회 부의장/ 의장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현재 : (사)한국문인협회 서울지회

 

          역대지부회장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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