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5동 신도림롯데아파트 노인정에서는 새싹같은 고운 손들과 학부모 선생님 원장님들의 따듯한 온정이 하나되어 이웃 사랑 김장 봉사 행사가 치뤄졌다.
구로디지털뉴스는 이웃 사랑 김장 행사의 의미를 알아 보고자 행사의 주최 현장으로 찾아가 보았다.

구로디지털뉴스 본기자: 아이들과 학부모님 선생님 원장님이 하나가 되어 행복한 김장 행사를 하고 계신데 해마다 행사를 하시는 의미가 계신가요 원장님?

신도림롯데 김현숙 원장: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손주들을 돌보시는 어르신들이 손주들에게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을 뵐때마다 늘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손자, 손녀들이 자라면 이사를 가게 되고, 어르신들은 점점 늙어가시는 것을 보면 마음이 쓰였습니다. 작년에는 어르신 100여분께 가을을 나눠드리는 행사(국화 화분 나눔)를 했습니다. 그리고 학부모님들과 롯데아파트 노인정 어르신들에게 김장을 담가드렸는데 올해는 5개 어린이집이 모여서 아이들과 김장 체험을 하고 또 각자 가까이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김장을 나누어 드리기로 했습니다.

롯데어린이집은 매년 바자회를 열어서 구로5동 따뜻한 온둘 겨울나기에 전액 기부를 합니다. 벌써 10여년이 넘은 듯 합니다. 올해도 구로5동 주민센터 따뜻한 겨울나기에 기부합니다.

바자회를 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학부모님들과 즐겁게 행사에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특히 몇 년전 졸업한 졸업생들까지 참석하여 함께 축제 분위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구로디지털뉴스 본기자: 아이들이랑 학부모님들이 너무 행복해 보이시는 것 같습니다. 정말 이웃 사랑은 나누면 나눌수록 서로 행복해 지는 것 같습니다.

롯데어린이집 김현숙원장님: 제가 할 수 있는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지역 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함께 하고 싶습니다.

구로디지털뉴스 본기자: 원장님 변함 없이 이웃 사랑 봉사 하시는 마음 응원드리고 고맙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개인주의적이고 각박한 현실속에 살고 있다는 착잡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와 학부모님들의 이웃 나눔을 보면서 아직 구로에는 따듯한 온정이 흐르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이웃과 나누는 삶이야말로 진정 의미 있는 삶이 아닐까?!

구로디지털뉴스는 이 온정들이 아름다운 삶의 답이라 생각해 보았습니다.